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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자유민주주의 통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는 26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3시 버지니아 페어팩스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는 전세계 탈북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남북통일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주를 비롯해 한국, 일본, 영국, 캐나다에서 온 탈북민 38여명과 평통위원 및 동포 등 200여명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족구대회와 축구대회, 용인태권도 시범, 국제북한인권연맹 마영애 총재 특별 공연, JUB 한국문화예술원 공연 등을 진행하며 통일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문형 간사가 사회를 맡은 개회식은 린다 한 회장 개회사, 마영애 대회장 대회사, 조기중 총영사와 강일한 미주부의장,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단현명 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가 나란히 축사에 나섰다.   린다 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러분의 한반도 통일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주어, 미래 통일의 중요한 일부가 될 것”이라며 통일의 그 날까지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호소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체육, 문화 순서를 마치고 참여한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남북통일의 간절한 마음을 나누며 운동장을 걸었다.   워싱턴을 찾은 38여 명의 탈북민들은 이 자리에서 ‘국제북한 인권연맹 선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영국에서 온 탈북민 한송이 씨는 “동서독의 평화적 통일이 한반도로 이어지질 바란다”며 “오늘 탈북민들과 동포들의 힘찬 발걸음이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워싱턴에 와보니까 통일의 바람이 더욱 강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7개 분과 족구대회에서는 여성분과가 1등에 올랐고, 축구대회에서는 탈북민팀이 워싱턴평통팀을  3대1로 누르고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자유민주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자유민주주의 통일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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